檢, 대구시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대구MBC 관계자들 '무혐의'

檢, 대구시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대구MBC 관계자들 '무혐의'

 

대구시가 대구MBC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일 대구MBC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대구MBC 관계자 4명에 대해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4월 대구MBC가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을 비판하고 부정적인 미래를 예견하자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무혐의, 각하 결정을 하자 대구시가 이의를 제기했구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다.

대구MBC는 지난 1월 대구시가 MBC 기자의 취재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출입 및 취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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