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전국시도교육국장협의회 총회…교육정책 의제 토의

대구서 전국시도교육국장협의회 총회…교육정책 의제 토의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올해 4분기 전국시도교육국장협의회 총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3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한 교육부 정책 안내와 미래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 우수사례 공유, 시·도교육청 정책 현안 및 공조 방안 등 교육계의 여러 현안을 협의했다.  

또 지난 9월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논의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관련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회 이후 참석자들은 다음달 1일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IB 경제, IB 역사 수업을 참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서 IB 프로그램의 대안적 가치를 살필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혁신적으로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미래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립한 전국 시·도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구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