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군위,상주시,영천시 등 3곳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군위,상주시,영천시 등 3곳

대구 군부대 이전 협약식  대구시 제공대구 군부대 이전 협약식 대구시 제공대구 도심에 위치한 5개 군 부대의 이전 후보지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최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 위원회'를 열고,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전 후보지는 대구 군위군을 비롯해 경북 상주시와 영천시 등 3곳이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 도심의 5개 군부대(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 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를 이전하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임무수행여건, 군인 가족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후보지는 주둔지, 훈련장 부지 현장 실사를 통한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해 정해졌다.

평가 결과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기능별(작전, 군수, 복지 등) 임무수행이 용이하고, 훈련 효과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환경은 후보지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인구 규모성, 교통 접근성, 생활 편의성(교육·쇼핑·여가 등), 출·퇴근 용이성 등을 평가했을 때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구시는 이들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올해 3월 말까지 최종 후보지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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