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과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2022년에 이어 2회에 걸쳐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구대의 취업지원 실태를 보면, AI 기반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눈에 띤다. AI에 기반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인터뷰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아울러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결과분석 시스템도 도입했다.
진로취업교과목과 연계한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지원사업 등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프로그램인 반도체 직무아카데미, 반도체기업 특화 박람회 △기업 탐방 △현직자 특강 등 다양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체계적이고 학생 맞춤형으로 제공된 고용지원 프로그램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