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2400억원 보증 지원

신보,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2400억원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 대구 사옥.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 대구 사옥.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기아, 국민·농협·경남·신한·우리·하나은행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9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의 하나로 현대·기아차가 추진하는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2~3차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가 80억원, 국민·농협은행이 각 20억원, 경남·신한·우리·하나은행이 각 10억원씩 총 160억원을 신보에 특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 총 24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70억원의 보증한도, 보증비율 100%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구조, 기업단위 심사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 자료 캡쳐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구조, 기업단위 심사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 자료 캡쳐 보증료는 협약은행의 지원으로 1차년도에 전액 면제되며, 2~3차년도에는 0.5%, 4차년도 이후에는 0.8%의 고정보증료율이 적용된다. 정부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대출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금융권이 매칭 출연한 재원으로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는 첫 사례로, 민간·금융·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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