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오르막길을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 7대를 덮쳤다.
12일 경북 청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1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서지리 20번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갓길에 정차돼 있던 오토바이 7대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차해있던 오토바이의 운전자들은 잠시 차량을 세우고 휴식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커브길을 돌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