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자동차 충전 단자를 동전 투입구로 착각해 동전을 넣은 10대가 화상을 입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7분쯤 경북 구미시 남통동의 한 놀이동산에서 장난감 자동차 충전 단자를 동전 투입구로 착각한 A(16)양이 단자에 동전을 넣자 불꽃이 튀었다.
A양은 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9분 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