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보건복지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제공대구경북 보건복지 단체가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보건복지 공약 반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19일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들과 정당은 의료와 돌봄을 둘러싼 기존의 구태와 단절하고 사회 대개혁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촉발시킨 의료대란이 1년을 넘기면서 지역의 의료는 붕괴 위기"라며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돌봄 부총리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의사, 지역 의사를 양성하고 공공병원과 지역에 배치하도록 제도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누군가의 부양을 받아야 하는 청소년과 노인들은 스스로 높은 의료비를 해결할 수 없다"며 청소년·노인의 무상 의료와 주치의 제도를 실시하고 의료 민영화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