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산불 피해 지역의 단순 복구를 넘어 혁신적 재창조에 나선다.
경북도는 19일 기존에 운영하던 산불 피해 대책 회의를 '산불 피해 재창조 본부'로 재구성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며 마을 주택 재창조 사업단, 산림 재난 혁신 사업단, 농업 과수 개선 사업단 3개로 나뉜다.
단순 복구를 넘어 마을 공동체 회복, 산촌 재창조와 산림 이용 사업 모색, 스마트팜과 미래형 과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TF로 운영되지만 일부 사업단은 향후 정식 조직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사라지는 마을에서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대한민국 농업을 혁신하고 대전환시키는 것이 경북 산불 피해 재창조의 전략적 목표이자 방향이다. 경북 산불 피해 재창조본부를 통해서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대전기로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