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 제공.경북 안동과 구미에서 대선 후보자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9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이가 안동의 한 모텔에 전화를 걸어 30명이 묵을 15개 방을 예약한 뒤 잠적했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국민의힘 관계자를 사칭한 사람이 또 다른 모텔에 15개 객실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았다.
구미에서도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강원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