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영천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폐기물 공장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약 50분 뒤인 오후 2시 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1명, 장비 31대, 대구소방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공장 1동이 전소됐고, 창고 1동에도 불이 옮겨붙어 진화 중이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인근에 민가가 있지만 옮겨붙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