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직접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직접 점검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김학홍 행정부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계 기관장 등 경북도 간부들이 이날 오전 경주에 총출동했다.

간부들은 오전 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분야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회의에서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은 골조 작업 등 기초 공사를 마쳤다. 정상용 숙소 개선 사업도 8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9월 초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월정교 한복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 아트쇼, 대규모 K-POP 공연 등 콘텐츠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고 덧붙였다.

셔틀버스 운영 등 이동 편의와 사고시 응급 이송 체계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에 많은 기대와 전폭적 지지 의사를 보여 주신만큼, '만사불여 튼튼'이라는 말처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안전 문제는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회의 후 오후에는 주요 시설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대구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