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컷오프는 대구시민에 대한 모욕·능멸…'이진숙 원칙'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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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컷오프는 대구시민에 대한 모욕·능멸…'이진숙 원칙' 만들어야"

31번째 게스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에 대한 공천 배제는 대구시민에 대한 모욕이자 능멸"
"중앙당이 지역민 지지율 무시 못하도록 '이진숙 원칙' 만들어야"
"주호영, 당내 문제는 법원이 아니라 당에서 해결해야"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보수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은 여전히 난맥상을 보이며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1,2위를 달리고 있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컷오프하자, 두 후보가 각각 당 내외에서 반발하며 약 한 달째 독자행보를 이어가는 등 내홍이 수습되지 않는 상황.

이진숙 전 위원장은 16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에게 '나에 대한 공천 배제는 대구시민들에 대한 모욕이고 능멸이다'라고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서 결정해서 여론조사 1위 후보도 잘라낼 수 있다"는 점에서 왜곡이라면서 "이런식의 공천 배제는 앞으로 안 된다. 2년 뒤 총선 때도 마찬가지다. 중앙당에서 결정하는 후보가 아니라 대구를 위해서, 대구를 지역구로 두는 대표는 시민들이 뽑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이 임의로 시민의 지지율을 무시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이진숙 원칙'으로 이름 붙여 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잘못된 공천 배제와 관련해서도 '이진숙 원칙'이라는 걸 만들고 싶다. 그래서 다시는 중앙당에서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의사와 시민들의 바람, 시민들의 지지를 무시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그 전통을 새로 세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주호영 의원이 공천 배제에 불복해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낸 점과 관련해서는, 정당 내부의 일이 바깥으로 사법부로 가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정당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사법부로 가는 것이 사법부로 가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장동혁 대표도 그런 입장을 밝혔고, 저도 그래서 당내 절차를 선택했다"면서 "당내 문제는 당내에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은 지금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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