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철우 "TK통합, 신공항 포기 안해…경북 미래 차곡차곡 준비"

'3선' 이철우 "TK통합, 신공항 포기 안해…경북 미래 차곡차곡 준비"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추경호 대구시장과 합심해 TK통합과 신공항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지사는 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경북도지사 취임식에서 "수도권 집중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치고 돈을 합쳐서 한 나라처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 해보니 권한과 돈은 모두 중앙에 있다. TK 통합을 하자고 2019년부터 얘기했다. TK신공항과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결국 무산됐다"면서도 "공항 하늘길 열지 않으면 지방이 못산다. 다음 총선 때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합의해서 2년 동안 10조 원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TK 소외'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내 입에 내 밥숟가락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소외론에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광주에 800조 원 투자한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때도 10대 기업이 1천조 원 투자한다고 했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가 또 4천조 원 이야기를 한다"면서 "내 입에 내 밥숟가락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양자컴퓨터,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여러분 덕분에 사실상 (암 투병을 하며) 죽다가 살아났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떠날 때 박수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예천 충혼탑과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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