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에코프로와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박용선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 지원을 넘어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인프라와 연구개발 분야에 공동 투자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공동기획 TF 출범, 영일만 이차전지 염폐수 전용 처리장 구축, 5성급 호텔·리조트 합작 건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코프로가 지난 8년간 포항에 투자했거나 투자 예정인 금액은 4조 9천억 원, 고용(예정) 인원은 3700명이다.
에코프로의 투자 등으로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도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2024년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잇따라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에는 에코프로 등 9개 기업이 총 7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동채 회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7~8기가 기업 친화 경북, 민관협력 버전 1.0이었다면 민선 9기는 기업 동행 경북 민관협력 버전 2.0이다"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단순히 보조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함께 기획하고 투자하는 시대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